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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자리큰곰자리(Ursa Major)는 천구의 북극 부근에 있는 별자리이다. 곰의 모양을 한 이 별자리는 북반구 중위도 이상에서는 언제나 볼 수 있다. 작은곰자리 또한 북극 근처에 있어서 서로 대조를 이룬다. 동아시아의 별자리에서는 자미원의 북두, 태미원의 삼태, 주변의 작은 별자리들에 해당된다. 큰곰자리는 부근의 작은곰자리와 함께 그리스 신화의 칼리스토의 전설과 관련되어 있다. 칼리스토는 빼어난 외모에 사냥 솜씨가 뛰어났던 아르카디아의 공주였는데 그녀의 미모에 반한 제우스는 그녀를 유혹했고, 신의 사랑을 뿌리칠 수 없었던 칼리스토는 제우스와의 사랑으로 아르카스를 낳았다. 이것을 알게 된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칼리스토를 흰곰으로 만들었다. 엄마를 잃은 칼리스토의 아들 아르카스는 엄마의 사냥 솜씨를 이어받아 훌륭한 사냥꾼으로 자랐다. 그러던 어느날 숲 속에서 사냥 나온 아들 아르카스와 마주치게 되된 칼리스토는 너무 반가운 나머지 자신이 곰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르카스을 껴안기 위해 달려들었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아르카스는 사나운 곰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활시위를 당겼다. 이 광경을 보다 못한 제우스는 둘을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 하늘로 올라간 칼리스토가 곰이 되기 전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자, 질투의 여신 헤라는 이것을 질투하였고, 대양의 신 포세이돈에게 부탁하여 이들이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이들 모자(母子)는 북극의 하늘만 맴돌게 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