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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백제 왕릉으로 전해지고 있는  ‘공주 송산리 고분군(公州 宋山里 古墳群)’과 ‘부여 능산리 고분군(扶餘 陵山里 古墳群)’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公州 武寧王陵과 王陵園)‘과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으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하였다고 9월 9일 밝혔습니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의 웅진 도읍기(475~538, 지금의 공주)에 조성된 7기의 고분으로, 지난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71년 무령왕릉 발굴을 통해 묘지석이 발견되면서 고대 왕릉 중 유일하게 무덤의 주인이 확인된 곳입니다.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백제 사비 도읍기(538~660, 지금의 부여)에 조성된 무덤들로 현재까지 17기의 고분이 확인되었으며 무덤들 서쪽에서 발굴된 절터인 일명 '능사'에서 ‘백제 금동대향로’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이 출토되어 능산리 무덤들이 왕실 무덤이라는 것이 확인된 곳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2930&sectionId=b_sec_1&pageIndex=1&strWhere=&strValue=&mn=NS_01_02